26.10:

포괄적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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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sive F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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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7 min

March 11, 2019

한 동물이 자신을 희생하면서 다른 동물을 돕는 이타적인 행동(altruistic behavior)의 대부분은 동물의 친척들 사이에서 발생합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이타적인 행동이 동물의 포괄적응도(inclusive fitness)을 향상하기 때문에 진화했다고 여깁니다.

포괄적응도는 자신의 자손과 유전자를 공유하는 가까운 친척의 자손을 통해 유전자를 전달할 수 있는 개체의 능력입니다. 동물이 가까운 친척의 번식 성공(reproductive success)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면, 이는 그 동물의 포괄적응도를 향상시키고 따라서 유전자풀(gene pool)에 그런 행동을 보존하게 됩니다.

진사회적 동물

예를 들어, 벌이나 벌거숭이두더지쥐(naked mole rat)와 같이 번식 능력을 가진 암컷(여왕)이 있는 집단에 사는 진사회적(eusocial) 동물은 모두 집단의 다른 구성원들과 밀접한 친척입니다. 여왕은 일반적으로 종에 따라 집단의 다른 구성원의 어미, 형제 또는 이모입니다. 비번식 구성원들은 일반적으로 여왕과 자손을 돌보고 보호하며 종종 생존의 위협을 무릅쓰기도 합니다. 여왕과 비슷한 유전적 구성을 공유하는 비번식 개체는 여왕이 유전자를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것을 도와줌으로써 포괄적응도가 증가합니다.

혈연선택

친족의 번식 성공을 향상시키는 행동의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은 혈연선택(kin selection)이라고 불리며, 이는 진사회적 동물만큼 밀접한 친척이 아닌 동물에게도 적용됩니다. 혈연정도(relatedness)가 이타적 행동이 진화할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이를 대표하는 해밀턴의 법칙(Hamilton’s rule)은 이타주의의 비용을 혈연정도에 비례한 이익과 비교합니다. 다시 말해, 동물은 더 밀접한 혈연일수록 공유하는 유전자가 더 많아 포괄적응도가 올라가고, 따라서 서로에 대한 이타적인 행동에 더 많이 관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