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생산 효율(net production efficiency, NPE)은 유기체가 다음 영양단계에서 에너지가 생물량(biomass; 바이오매스)으로 동화되는 효율입니다. 외온동물(ectotherm; 즉 냉혈동물)은 물질대사율이 낮고 체온조절에 낮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내온동물(endotherm; 즉 온혈동물)보다 NPE가 10배 더 높습니다.
순 생산 효율
에너지는 생태계를 통해 한 유기체에서 다른 유기체로 흐릅니다. 하지만, 생물량으로 유기체에 저장된 에너지만이 다음 영양단계를 위한 식량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나머지 에너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질대사 과정 부산물인 열로서, 또 배설물로서 손실됩니다. 유기체가 사용 가능한 에너지를 생물량에 동화시키는 효율성을 순 생산 효율성, 즉 호흡에 사용되지 않고 생물량에 저장된 에너지의 백분율입니다. 예를 들어, 사막 덤불 생태계에 대한 연구에서 1차 생산자가 생산한 에너지의 0.016%만이 작은 초식동물 포유류 조직에 동화되어 이 시스템의 육식동물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내온동물 대 외온동물
조류나 포유류와 같은 내온동물은 높은 체온을 지속해서 유지하는 데 소비되는 에너지의 양이 많고 물질대사율이 높기 때문에 생산 효율이 낮습니다. 반면에, 외온동물은 낮은 물질대사율과 체온조절 행동 때문에 NPE가 내온동물보다 10배는 더 높습니다. 따라서 포유류는 파충류와 같은 양의 생물량을 동화시키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합니다.